[장가계-04] 삼림관광리프트
[장가계-04] 천문산 삼림관광(森林觀光) 리프트 생각만으로는 곤돌라를 내리면 바로 천문동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여겼는데, 막상 현실은 달랐다. 여느 버스 대합실과도 같은 느낌의 건물이 나타났다. 벽에는 뭐라고 써놨나 보니까, 천문산에는 여섯 가지의 수수께끼가 있다는데... 야불장보(野…
[장가계-04] 천문산 삼림관광(森林觀光) 리프트 생각만으로는 곤돌라를 내리면 바로 천문동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여겼는데, 막상 현실은 달랐다. 여느 버스 대합실과도 같은 느낌의 건물이 나타났다. 벽에는 뭐라고 써놨나 보니까, 천문산에는 여섯 가지의 수수께끼가 있다는데... 야불장보(野…
[장가계-03] 천문산(天門山) 곤돌라 점심을 먹고 서둘러서 천문산으로 오르는 곤돌라를 타는 곳으로 내달렸다. 곤돌라를 타는 승강장은 시내 한 가운데 있어서 오래 걸리지 않았다.천문산까지 오르는 길은 7,455m가 되는데 천문산의 해발높이는 1,518m란다. 천문산으로 가는 도로의 모양…
[장가계-02] 장가계(張家界) 가는 길 5월 20일 새벽 6시 반쯤 잠이 깼다. 중국시간은 한국보다 1시간이 늦게 간다. 한국시간으로는 7시 반이라는 이야기가 된다. 물론 중국 전역에 같은 시간대가 적용된다. 미국은 동부, 중부, 서부로 나눠서 표준시를 적용하는 모양인데 중국은 그런거…
[장가계-01] 장사(長沙)가는길 자~! 출발이다~! 공주터미널까지는 청원이 데려다 주기로 했다. 원래는 인천공항까지 모셔다 드린다는 것을 번거롭게 하지 말라고 해서 공주까지로 결정을 한 셈이다. 출발시간은 2019년 5월 19일 오후 2시 9분이군. 바닥이 번들거리는 것은 비가 내리고…
[장가계-00] 장가계(張家界) 여행 준비 두번 간 사람은 있는지 몰라도 한 번은 꼭 가볼만 하다는 장가계를 언제부터 가자고 조르는 연지님으로 인해서 마음을 냈다. 작년부터 장가계는 꼭 가보고 싶다고 했는데, 이래서 못가고 저래서 못갔는데 올해에는 꼭 가봐야 한다는 다짐도 받고 해서 맘…
급식기간 끝났다. 이제부턴 상식(常食)이다. ㅋㅋㅋ 두 녀석이 냥냥거려서 나가보니 이러고들 있다.낭월 : 연지야, 사료가 다 떨어졌는데?연지 : 겨울에만 준다고 했잖아요.낭월 : 그렇긴 한데.... 조놈들 눈망울을 보면....연지 : 겨울이 지난지도 언젠데. 이제 먹을 것도 많아요.낭월…
아기 백로(白鷺) 장가계를 다녀 와서도 가야 할 곳이 있었으니 백로 둥지다. 왜가리의 새끼 키우는 것은 이미 봤지만 알을 품고 있던 백로가 자꾸만 아른거려서이다.새끼들 먹이려고 잠시도 쉴 틈이 없어 보이는 백로들...그리고 아직도 어린 새끼들을 날게 하기 위해서 더욱 바빠진 왜가리들..…
십 년 전 어느 날.... 문득 생각이 났다. 어제 저녁에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된 「노무현서거 10주년 기념모임」의 영상이 어디선가 본 듯한 장면이어서 왠지 낯익어서였나 보다..... 데자뷰였을 것이라는 생각에 기억을 깨우는 찬물 한 방울이 떨어진다....그러니까..... 10년 전...…
은방울꽃이 피었다. 수년 전에 낙성대 공원에서 은방울꽃을 봤다. 초록초록한 이파리 속에서 새하얗게 피어있는 은방울꽃의 모습이 흡사 아기의 입안에서 앞니가 솟아나는 것처럼 어찌나 귀엽던지....작약이 만발했으니 작고도 어두침침한 나무 그늘에 있는 은방울은 보이지도 않는다. 그 자리에서 자…
딱새둥지 대소동 연지 : 어~~ 큰일났어요~~!!! 어서 나와봐요~!낭월 : 왜? 무슨 일이야?????부리나케 나가보니, 대야에 딱새 새끼를 담아놓고는 어쩌 줄을 몰라한다.낭월 : 뭐하노?연지 : 이 아이가 뛰어내렸어요. 어떡해요~?낭월 : 어허~! 뽈뽈대더니만 기어코 일어날 일이 일어…
아기딱새를 만나다. 딱새의 수컷은 열심히 먹이를 물어 나른다.암컷은 보이지 않는다.사람 그림자만 보이면 잽싸게 날아오른다.둥지를 감추기 위해서 너무도 애를 쓴다.마~! 그래도 알고 안 그래도 안다. ㅎㅎㅎ5월 6일에 살짝 들여다 본 둥지의 풍경...궁금해서 견딜 수가 있어야지...4월 …
기해년 초파일 풍경 양력 2019년 5월 12일 아침, 부처님오신날이다. 온 가족들이 분주하게 연등을 법당 마당에 내다 거는 것으로 행사가 시작된다.하늘은 맑고 바람은 잔잔하다. 여느 초파일 아침보다도 최상급의 하늘이다. 때론 바람이 불거나, 때론 비가 오거나, 또 혹은 이 둘이 겹치기…
초파일 전야(前夜) 기해년의 부처님 오신날의 전날 풍경이다. 화인은 문서관리와 등표를 준비하느라고 정신이 없다. 미리 예약으로 들어온 것들을 정리해야 하기 때문이다.가족들은 음식을 준비하느라고 여념이 없다.그리고... 저녁이 되면 떡을 썰어야 한단다.쑥인절미 몇 말 한 모양이다.다들 한…
아가야~ 밥 먹자~!! 소니카메라A7r3에 100-400GM렌즈에 2배 텔레컨버터를 챙겼다. 텔레컨버터를 장착하면 800mm가 되는데 크롭모드를 선택하면400mm가 추가되어서 1200mm의 화각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손만 떨리지 않으면 그런대로 봐줄만 한 그림을 얻을 수가 있을 것으…
1초 고사리 밭에 가다가 노루를 만났다.아무리 바쁘게 카메라 스위치를 켜고 셔터를 눌러도노루와의 만남에 대해서 주어진 시간은딱 1초 뿐이었다.순식간(1초 이내로)에 노루는 사라지고...다시 숲속은 고요에 빠져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