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자와 노동자
진땀나게 일하고 있다.지금 이 때가 아니면 안 되기 때문에....."와~ 예쁘다~!"열심히 구경한다.지금 이 때가 아니면 못 보기에.....일터는 꽃밭.....일거리는 꽃가루 수집...쓸어담고, 뒷다리에 이겨 붙인다.쉴 틈이 없다.채 피지도 않은 화분을....정신없이 긁어 모은다.벌 가…
진땀나게 일하고 있다.지금 이 때가 아니면 안 되기 때문에....."와~ 예쁘다~!"열심히 구경한다.지금 이 때가 아니면 못 보기에.....일터는 꽃밭.....일거리는 꽃가루 수집...쓸어담고, 뒷다리에 이겨 붙인다.쉴 틈이 없다.채 피지도 않은 화분을....정신없이 긁어 모은다.벌 가…
막바지 작업이다.다 되어 간다.얼마 안 남았다.....이건 낭월의 생각일 뿐이다.보고, 보고 또 본다.봐도 보이지 않는단다.그래도 자꾸 봐야 한다.세상에서 참 재미없는 일 중에 하나이다.독자는 모른다.책을 만드는 사람들만 겪는 고충이다.이제는....거의 다 되어 간단다.쪼매만 기다리고,…
하얀 찔레꽃 찔레꽃이 한 송이 피었다. 드디어 봄이 끝나간다는 신호탄인듯 싶다. 찔레 꽃은 한자로 어떻게 될까..... 우리 말이라고 한자가 없진 않을 터이다. 찔레를 보면, 어려서 꺾어먹던 찔레 순이 생각나고, 밭두렁에 엉킨 찔레가지를 태우면 따다딱~ 거리면서 타는 소리가 활기찼다. …
[734] 64괘(卦)가 60갑자(甲子)랑 놀기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심심풀이로 시작한 주역과 간지를 비교하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일단 시작을 했으니 60갑자와 64괘의 주변에서 콧노래라도 흥얼거려봐야 일단락(一段落)이 되지 싶어서 또 한 마음을 일으키는 낭월입니다. 기…
광주(廣州)의 곤지암(昆池岩) 아는 만큼 보인다고....곤지암이 천진암 옆에 있는 암자인가 싶었다. 문득 곤지암을 간다는 일행을 따라 나섰던 것은 2018년 5월 1일, 말하자면 노동절 새벽이었다. 왜 노동절인가? 일하러 다니는 처제들이 마침 시간이 난다면서 이천호국원에 부모님 뵈러 간…
연못 풍경 산골의 연못에 잉어가 논다.잉어가 노는지 먹이를 찾아서 헤매고 있는지는 안다.왜냐하면, 그렇게 보였으니까. ㅎㅎㅎ 한 마리가 돌아다니면,방랑객이구나.....두 마리가 돌아다니면,음양(陰陽)이로구나.....세 마리가 돌아다니면,천지인(天地人)이로구나.....네 마리가 모여서 놀…
[733] 내친김에 팔괘(八卦)와 십간(十干)도 집적집적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왕벚꽃까지 시들어 떨어진 것을 보니 아무래도 봄의 끝물인가 싶기도 합니다. 입하(立夏)가 다가오고 있으니 말이지요. 마침 쏟아진 폭우에 송화가루는 잠시 잦아들었네요. 꼭 이맘때 내려주는 송화를 씻는 비는 …
[732] 사상(四象)과 오행(五行)의 단순비교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이제 비로소 봄이 제대로 온 것 같습니다. 주변에 울긋불긋한 풍경들이 봄 잔치를 한다고 해도 되지 싶습니다. 모처럼 미세먼지도 안 보이는 맑은 하늘이 상쾌하니 더욱 풍경이 아름답습니다.‘팔괘타령(八卦打令)만 할 것이…
장화음(葬花吟) 간 밤에 비바람이 몹시도 불더니.....새벽의 풍경이 자못 스산하다.어제는 그렇게도 고운 자태를...한 없이 뽑내더니만....오늘 새벽에는....바닥에서 물결따라 뒹군다.문득.....홍루몽(紅樓夢)이 떠오르고임대옥(林黛玉)이 떠오르고꽃무덤(葬花吟)이 떠오른다.삶이란...…
봄날에 산천이 파릇파릇할 적에...그 절에서도 온 대중들이 산으로 갔다.한 해에 먹을 고사리를 마련하기 위해서이다.어린 사미 진묵도 일행과 함께 뒷산에서....그렇게 봄에 돋아난 나물을 채취하러 갔다. 한참이 지난 후에...진묵 사미는 절로 돌아왔다.손에는 고사리가 하나 들려 있었다.주…
[731] 태양보다 번개가 중요해? (팔괘타령2)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웬놈의 봄비가 이렇게도 걸지게 쏟아지는지 아무래도 올해는 풍년이 들 모양인가 싶습니다. 새벽에 차 한 잔을 마주하고 폭우를 생각하다가 번개를 생각하다가 다시 주역팔괘를 생각하고 있는 낭월입니다.기왕 생각이 머무는 …
벚꽃 속에 묻혀서
[730] 주역팔괘에는 왜 구름괘가 없을까.....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일할머리 없는 낭월이 또 공상에 잠겨서 자유로운 사념의 공간으로 헤엄치면서 놀고 있습니다. 오늘은 문득 주역의 팔괘를 생각하다가 떠오른 조각을 하나 붙잡고 놀이에 빠져 봅니다. 혼자 하는 넋두리이므로 존칭생략함을…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봄뜨락에서도 볼 수 있는 봄바삐 살다가 보니.... 어느덧 4월올 봄에도 어김없이화사한 꽃망울을 들고 찾아온 벚꽃4월의 첫날 아침에...문득 눈길을 준다.작년에는......벗님들을 환영해 줬는데...올해는 아무래도....꽃이 일찍.....아니 만남이 늦어진 거지.…
[729] 노후 대비로 사주공부를 하신다고요?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어느 사이에 봄 기운이 무르익어 가는 모양입니다. 나뭇가지에 봉긋봉긋 솟아오르는 꽃눈과 잎눈을 보고 있노라면 갑목(甲木)의 기운이 잔뜩 서려있음이 느껴지기도 하네요. 외부에 있는 수도꼭지도 녹았는지 틀어보니 물이 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