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3 · 토요일(戊午日)
낭월명리학당 一念卽是無量劫 -순간을 영원처럼
인연이 되셔서 고맙습니다
06.13 · 토(戊午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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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낭월한담

낭월한담

총 2,961편
천사와 악마는 동근(同根)

천사와 악마는 동근(同根)

천사와 악마는 동근(同根) 무슨 꽃인지도 몰랐다. 그냥 예쁜 꽃이 핀다면서 어느 신도께서 갖고 왔다. 그래서 화분에 심어놓고 열심히 물을 줬다. 어느 사이에 자라서 꽃대가 올라온다. 꽃대가 보이고 나서야 관심이 간다. 앙다문 입술은 흡사 하늘백합을 닮았고, 또 생각해 보니, 아마릴리스를…

2017.07.31 조회 3,978
맘 같지 않어.....

맘 같지 않어.....

맘 같지 않어..... 사실, 이런거 별로 안 좋아 해.찍는 건 좋아하지. 그래서 뛰라고만 했지.그런데 장소가 장소인지라....왠지 맘을 내고 싶었지.그리고 하면 될 것 같았지..... 하나! 두울! 셋!듣기는 들었지....그래서 뛰어야 한다고 생각은 했지....근데.....막상 몸이 …

2017.07.29 조회 3,711
꿩 밥

꿩 밥

꿩 밥 며칠 전에는 노루가 밭에 들어와서 고구마 잎을 훑어먹고 갔다.그런데 오늘 새벽에 밭에 간 연지님이 사진을 보내 왔다.첨에는 그냥 곤충이라도 있나보다.... 했다.그런데 참혹한 장면을 보고서 특종을 발견한 기자가 되었다.연지님이 땅콩을 두어 이랑 심었다.이꼴이 보기 싫어서 심지 않…

2017.07.28 조회 3,730
노루 밥

노루 밥

노루 밥 노루 밥이 따로 있나.노루가 먹으면 노루 밥인게지.연지님이 땀을 흘리면서 키워 놓은 고구마 밭에노루가 왔다 갔나 보다.새로 돋아난 잎들을 마구마구 뜯어 먹고 갔다.지천에 초록 풀밭이건만.....고구마 잎에 화가 미치는 것은.....노루 탓일까? 고구마 주인 탓일까....?아니면…

2017.07.26 조회 3,678
인연의 고리들

인연의 고리들

인연(因緣)의 고리들 하릴없는 낭월과 무심한 망개가무슨 인연이 있겠느냐고 하겠지만....낭월이 계룡산에 살고,그 산책 길에 망개가 있음으로 만났다.또한 희유(稀有)한 일이면서도일상의 풍경이기도 하다.그래서 인연에 대한 터널로 들어가 본다. 이 땅에 태어난 것이 인연이고,그러한 마음을 일…

2017.07.25 조회 3,713
허공을 휘저어도....

허공을 휘저어도....

허공을 휘저어도.... 저녁 무렵에 산책을 나선다.그렇게 숲길을 걷는 즐거움....오늘은 대서(大暑)이면서 6월 초하루이다.오전의 분주함을 다 흘려보내고....고요한 저녁의 산길은 호젓하기만 하다.그러다가 문득 걸음을 멈췄다.허공을 향해서 온 몸을 휘젓고 있는....마치, 지혜를 얻기 …

2017.07.23 조회 3,683
박각시 나방

박각시 나방

박각시 나방의 나들이 참 바쁘게 돌아다니는 녀석이다.첨에는 벌새인가 했었지.그런데 아무리 봐도 새 같진 않아서 알아보니박각시 나방이라는......움직이는 녀석을 찍어주기는 참 쉽지 않다.그렇게 해서 겨우 이 정도의 그림을 얻었으니또한 다행이라고 해야 하겠다.역시,꽃에는 벌나비, 그리고 …

2017.07.22 조회 3,789
[719] 덮어놓고 아무때나 점치나~!

[719] 덮어놓고 아무때나 점치나~!

[719] 덮어놓고 아무때나 점치나~! 안녕하세요.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삼복 중의 계룡산도 무덥기는 매한 가지입니다. 그래도 최대한 화기(火氣)를 덜 받고 편안하게 책을 읽으면서 여름나기를 하려고 나름 애쓰고 있습니다. 백두산 갔다가 연길에서 구입한 책을 보느라고 쪼매 재미가 있기도 …

2017.07.21 조회 46,502
새벽 산책 길에

새벽 산책 길에

새벽 산책 길에 배롱꽃이 만발이다.그야말로 한 여름이다.복중이다.안개가 살포시 내려 앉은 계룡산자락.새벽에 조용한 분위기의 산골 행복을 만끽한다.백초(百草)가 널브러진 길 섶에 풀 한 포기.혹시라도 속이 불편하시고, 시골에 사신다면....눈여겨서 봐 둘만한 풀이다. 언젠간 써 먹을 수도…

2017.07.20 조회 3,702
봉선화(鳳仙花)랑 놀기

봉선화(鳳仙花)랑 놀기

봉선화(鳳仙花)랑 놀기 마당가의 봉선화가 제철을 맞았다.고운 자태가 비를 맞고 나더니 더 싱그럽다.잠시 비가 그친 틈에 꽃이랑 놀이에 빠졌다.분홍 봉선화.올해에는 하얀 봉선화가 보이지 않는 군.이제 마악 피어난 듯..... 봉선화는 왜 수술이 안 보이노.....안 보이는 건지, 못 보는…

2017.07.18 조회 3,774
중국의 양귀비꽃

중국의 양귀비꽃

중국의 양귀비꽃 어느 여행이라도 며칠 지나고 나면 미처 못다 한 이야기가 있기 마련이다. 말하자면 여적(餘滴)이라고나 할까? 그런 것이 떠오를 적에 또 일상의 풍경이 되는 것이다. 사실 여행기나 일상의 풍경이나 별반 다를 것도 없다.궂이 다르다고 한다면, 여행기는 기승전결이 있고, 일상…

2017.07.17 조회 4,220
[718] 조선 말은 들리는데 소통은 안 되는 길림(吉林)

[718] 조선 말은 들리는데 소통은 안 되는 길림(吉林)

[718] 조선 말은 들리는데 소통은 안 되는 길림(吉林)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어느 사이에 초복입니다. 무지막지한 폭염이 시작되었네요. 모쪼록 건강조심 하시고 편안한 여름 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계룡산도 30도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대단한 여름입니다. 하하~! 1. 백두산 나들이 …

2017.07.12 조회 40,941
비 폭탄

비 폭탄

조용하다가도 갑자기 퍼 붓는다.가뭄의 시절을 생각하면 또한 반갑다.다만 염려하는 것은.....천장에 물이 샐까 하는 것...

2017.07.10 조회 3,774
중국2017⑨ 두만강을 따라

중국2017⑨ 두만강을 따라

중국2017⑨ 두만강(豆滿江)을 따라 2017년 7월 1일 기축(己丑) 새벽창을 때리는 빗소리에 잠이 깨었다. 3시 반쯤 되었나? 폭우가 내리고 있었다. 사실 백두산 구경을 나온 여행길인지라 일정의 8할은 소화한 것이나 다름이 없어서 이대로 쉬다가 내일 비행기를 타러 간다고 해도 억울할…

2017.07.09 조회 6,397
중국2017⑧ 안개 속의 천지

중국2017⑧ 안개 속의 천지

중국2017⑧ 안개 속의 천지 서파(西坡) 2017년 6월 30일 무자(戊子) 음.... 일진이 무자라..... 자(子)는 호수이니 천지가 되겠는데, 무(戊)는 뭐지? 무는 안개무(霧)랑도 음이 같네.... 오호~! 그렇다면 오늘은 안개에 휩쌓인 천지를 보는 건가? 그렇다면 너무나 감사…

2017.07.09 조회 6,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