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1] 될놈과 할놈
[제511화] 될놈과 할놈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봄비가 지나간 자리에는 꽃소식이 만개하고 있는 계룡산입니다. 갑자기 주변이 밝아진 느낌이 든다고 하겠습니다. 요즘 MBC에서는 위대한탄생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것을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원래 노래하는 것에는 별로 흥미가 없는…
[510] 과학과 철학사이
[제510화] 과학(科學)과 철학(哲學)사이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날씨가 궂습니다. 계룡산에는 봄비가 내리고 있네요. 오늘의 비는 좀 찝찝한 비라지요? 그래서인지 다른 봄날의 비와는 느낌이 좀 다른 것 같기도 합니다. 아침에 차를 한 잔 마시다가 문득 과학과 철학에 대해서 생각을 해…
[509] 아니, 왜 들어오지 않고?
[제509화] 아니, 왜 들어오지 않고?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봄비가 촉촉히 내리는 계룡산입니다. 이른 새벽에 문득 잠이 깨어서 빗소리를 듣다가 책장에서 책을 한 권 뽑았습니다. <선문염송>이라는 책입니다. 이렇게 문득 손이 가는대로 뽑아서 또 손이 가는대로 펴고 읽으면 그 속에서는…
[508] 경상도로 봄 나들이
[제508화] 경상도로 봄 나들이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일요일이었던 어제는 모처럼 나들이를 계획했습니다. 그제 저녁에 감자를 심으러 왔던 언니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참에 갑자기 팔공산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던 것이지요. 팔공산 이야기는 몇 달 전에 기도하러 갔다가 몇 장 찍어 온 사진 …
[507] 점(點)에서 찾은 이기론(理氣論)
[제507화] 점(點)에서 찾은 이기론(理氣論)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꽃샘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바람의 끝은 포근한 느낌이 붙어있는 것 같습니다. 나무를 몇 그루 심는데 어찌나 돌바닥인지 괭이질이 되질 않아서 어깨가 다 뻐근합니다만 그래도 뭔가 봄을 기다리는 마음에 작은 선물을 한 …
[506] 지진.......
[제506화] 지진........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저걸 우짜노~~!!!" 라고 하면서 영화가 아닌 현실에서의 쓰나미를 보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벗님들의 생각도 같으셨던 경우가 많았으리라고 짐작을 해 봅니다. 지진이 땅에서 일어나면 사천성과 같은 비극이 발생하고, 바다에서 일어…
[505] 동춘지간(冬春之間)의 나무풍경
[제505화] 동춘지간(冬春之間)의 나무풍경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며칠간 냉랭했는데, 오늘은 햇살이 제법 따스한 것이 양지쪽에서 해바라기를 하기 딱 좋은 햇살이 아닌가 싶어서 마당을 배회하다가 나무에 눈길이 닿았습니다. 이 나무도 바라보고, 저 나무도 살펴봤는데, 재미있는 것은 모두…
[504] 환지본처(還至本處)
[제504화] 환지본처(還至本處)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3월의 첫 날에 이슬비가 촉촉이 내리네요. 오늘만 같아서는 봄비라고 해도 되겠습니다. 그렇지만 꽃샘추위가 있을 예정이라고 하니까 그대로 얼어 버릴까봐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2월 추위가 장독을 깬다.’고 하잖아요. 아…
[503] 오늘 먹은 것이 내일의 나다
[제503화] 오늘 먹은 것이 내일의 나다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설도 지나고 입춘도 지나갔으니 명실공이 새해인 것이 분명한 모양입니다. 나름대로 새해에 이루고 싶은 것과 버리고 싶은 것들이 있으실 것이라고 생각을 해 보다가 문득 먹는다는 것에 대해서 한 생각이 일어났습니다. 하찮은 …
[502] 이목구비(耳目口鼻)와 놀기
[제502화] 이목구비(耳目口鼻)와 놀기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어느 듯 음력으로도 한 해가 다 가버렸네요. 아직도 눈이 가득한 마당을 내다보면서 그래도 열심히 잘 살아온 한 해였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한담에 들런지도 한 참 되어서 흔적을 남기려고 한 마음을 일으킵니다. 하하~!…
[501] (글쓰기 놀이) 산처녀
[501] (글쓰기 놀이) 산처녀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그야말로 맹동이네요.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감로사에서도 날은 춥고 뭔가 재미있는 일이 없느려나 하다가 화인과 금휘에게 글쓰기 훈련이나 시켜볼까 하고 주제를 공통으로 [산처녀]라고 정한 뒤에 각자 A4로 5장 내외의 글을 써보자고 …
[500] 辛卯엔 욕심내다 몸버리나니~!
[제500화] 신묘(辛卯)년에는 욕심내다 몸버리나니~!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초하룻날이니 뭔가 새로운 감회를 담아볼까 하고 생각에 잠겨 봅니다. 지난 한 해를 어떻게 지냈는지도 생각해 보고 말이지요. 지난 해의 庚寅에는 자존심으로 대립을 한 해였다고 생각을 해 봤습니다. 그래서 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