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5] 사필귀정(事必歸正)
[685] 사필귀정(事必歸正)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봄을 재촉하는 비가 부슬부슬 내립니다. '봄비와 가을비의 차이는 무엇일까'를 생각해 봤습니다. 봄비는 한 번 내릴 적마다 산천 초목이 깨어나고, 가을비는 한 번 내릴 적마다 하나씩 죽어가는 차이라고 이해하면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 …
[685] 사필귀정(事必歸正)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봄을 재촉하는 비가 부슬부슬 내립니다. '봄비와 가을비의 차이는 무엇일까'를 생각해 봤습니다. 봄비는 한 번 내릴 적마다 산천 초목이 깨어나고, 가을비는 한 번 내릴 적마다 하나씩 죽어가는 차이라고 이해하면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 …
기 인 교정 작업의 결실.샘플 북이 드디어 도착했다.이제 최종적으로 살펴보고 일점의 문제도 없으면인쇄를 명하면 되는데....언제나 그렇듯이....살피고, 뒤지고, 또 뒤집어 봐도책이 되어서 나오면 뭔가는 빠진 것이 있더라는...그래서 끝까지 살얼음판 걷듯이....여하튼 결실은 멀지 않았…
신원사에서강생이 한 마리가 쫄랑쫄랑 따른다.녀석 참~
등너머 신원사에 놀러 갔더니길가에 망울망울 산수유 봉오리가 터지고 있다.봄의 기운이 마구마구 밀어 올리나 보다.며칠 후면 꽃도 보겠구나...성급한 녀석은 벌써 속에서 부터 피어나고 있다.또 슬슬 넘어가 봐야 겠구먼.아름다운 모습들.....봄이 여기에서 무르녹고 있음이다.
며칠 전에는 그게 다 인 줄 알았는데..오늘 다시 눈여겨 보니 그 사이에도 변화가 있었구나...그러니까 끝까지 보기 전까지는다 본 것이 아니다.다 봤다고 단정하지 말아야 한다.또 무슨 변화가 일어날까.....?
며칠을 교정이다 편집이다 하고 다그치더니만이제 거의 막바지인가 보다.표지를 손질하는 것을 보면.....오늘 인쇄소에 넘어가면...이달 중으로 책을 받아 볼랑가.....여하튼 그럴 목적이란다.그래서 화인이 무척이나 분주하다.출판이란 늘 그런가 보다.
꼭꼭 다물고 있는 입술을 보면서...때가 되면 터지겠지..... 했다.그리고 터지는 장면을 꼭 보고 말겠다고 다짐했다.곧 터지지.... 터지지... 하면서 이틀이 지났다.옆구리가 점점 부풀어 오른다.그래서 기대감도 점점 덩달아 부풀어 오른다.새벽에 다른 일을 다 미루고 카메라를 들고 앉…
소백산 구인사. 올 정월에 참배를 가기로 한 목적지이다. 병신년의 정월 기도는 구인사(救仁寺)로 방향을 잡았다. 그러고 보니까 구인사에 들려 봤던 것도 아득~~하다. 10년? 그렇지 싶다. 여하튼 올 정월은 구인사다. 그런데...... 새벽에 내다 본 하늘의 풍경은 이와 같다. 함박눈이…
아마릴리스
세상만사는 다 때가 있는 법이다.그, 때를 알고 있느냐 모르고 있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철을 모르면 철부지가 되고, 철을 알면 지자가 된다.철이라고 해봐야 어렵고 오묘한 것도 아니다.꽃이 필 철인지, 눈이 내릴 철인지를 아는 자연의 이치이다.메뚜기는 오뉴월이 제철이고, 철새는 겨울이 제…
사실 백조인지 아닌지는 잘 모를 일이다.워낙 새에 대해서는 아는 바도 없거니와,그나마도 아득히 멀어서 자세히 보이지도 않는다.그냥 옷이 하얘서 하얀 새이니까 백조인 게다.그런데 집에 와서 사진을 자세히 들여다 보니 오리도 섞여 있다.그래서 가만히 생각하다가 보니까 제목이 떠올랐다.「바람…
[684] 나쁘지 않은 50점짜리 운(運)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흐르는 시간은 오늘이 을미년 섣달 그믐날이라고 표시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병신년 초하루가 되겠구먼요. 이렇게 쉼없이 흘러가는 시간 속으로 무한질주를 하고 있는 인생이라고 하겠습니다.해가 바뀌면 새로운 기분으로 다시 힘찬 …
복수초가 개화한지 3일 이 지났다.누군가 복수초 꽃은 24시간이 지나면 시든다는 글도 썼던데..그건 아닌 모양이다. 피었다 오므렸다를 반복하는 것에서 착각한 듯 싶다.저녁에는 오므리고, 낮에는 피어나기를 3일 째.그 속을 다시 들여다 보니 화분이 생겨났다.수정을 원하는 것이겠거니....…
겨울 한 철 잘 보낸 오리떼들이 서서히 다이어트에 돌입했나 보다.무리를 지어서 날아 올라서는 가로로 세로로 위로 아래로..열심히 날갯짓을 하면서 비행훈련을 하는 것 같다.다시 먼 길을 가려면 이렇게도 준비를 한다. 하물며,인간이야 오죽 하겠는가....준비를 하고 또 한 다음에도 다시 점…
오랜 기다림.... 이래야 11일 간이다.그 사이에 싹이 자라고 잎이 피고...꽃송이가 생기는 과정을 지켜 봤다.그리고 마침내 샛노란 꽃봉오리..... 열린다......그리고 조금 더 지난 시간.....열렸다~~!!!개화이다.아침부터 시작된 하루 만에 변화하는 자연의 교항악이다.비로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