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섬에 내가 있었네
오늘은 문득 김영갑 선생의 글이 생각나서 뒤적여 본다.그리고 점점 소멸되어가고 있는 자신을 느끼면서....묵묵히 고통을 받아들이는 모습들의 자화상.....죽음이야 누구에게나 오는 것이지만...그것은 먼 미래에 만날 것인양 하는 심상.....누군가에게는 그 순간이 오늘일 수도 있음을...…
오늘은 문득 김영갑 선생의 글이 생각나서 뒤적여 본다.그리고 점점 소멸되어가고 있는 자신을 느끼면서....묵묵히 고통을 받아들이는 모습들의 자화상.....죽음이야 누구에게나 오는 것이지만...그것은 먼 미래에 만날 것인양 하는 심상.....누군가에게는 그 순간이 오늘일 수도 있음을...…
알을 부화할 둥지가 필요한 모양인가....열심히도 물어 나른다.자연의 흐름에 순응하면서 대를 잇는 왜가리 아주 튼튼한 집을 지어라.지진에도 끄떡없는....비가 내려도 허물어지지 않는....태풍이 불어도 날아가지 않을.....
[689] 바둑 프로그램이랑 놀기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꽃이 눈이 되는 계절입니다. 흩날리는 벗꽃의 잎을 보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은 바둑을 두는 프로그램이랑 함께 한 주말이었습니다. 오늘은 그러니까 바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혹시라도 바둑에 관심이 있으…
[688] 음양 공부에 푹~ 빠진 독자의 메일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온 천지가 꽃으로 가득한 봄 날입니다. 새 봄에 새 기분으로 새로운 관점으로 자연의 모습을 바라보는 마음에 항상 오묘한 경지의 깨달음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꽃이 되었네요. 긴 겨울이 …
[687] 오욕(五慾)의 조화(調和)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한담의 제목을 변경했습니다. 원래는 「명예로운 권력」이라고 적어놓고 멋진 정치에 대한 생각을 해 보려고 했는데 막상 이야기를 써놓고 보니까 제목과 어울리지 않네요. 그래서 수정했습니다.전국이 시끌시끌하지요? 4.13 총선때문에…
담양이라고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수삼(水杉)나무 숲이다. 군내 전체에서 가장 많이 볼 수가 있는 나무라고 해도 되지 싶다. 그런데 발음하기도 어려운 메타세콰이어라고 해야 하는 이유는 잘 모르겠다. 외제가 있어보여서일까? 다들 그렇게 부르니 그렇겠거니... 하다가 이름이 그것 밖…
날씨가 따사로워진 봄 날의 오후.밭을 갈기 위해서 밑거름을 뿌려야 한단다.그래서 아무리 빈둥대는 메뚜기 남편이라 할지라도...모기 눈물 만큼의 염치는 있는지라....꿈지럭거리고 나가서휘휘~ 퇴비와 비료를 뿌린다.책방 선비도 가끔은 날나리 농부가 된다.
비록,서리는 하얗게 내렸더라도.도랑의 버들강아지는 봄을 준비하고 있구나.왜 버들강아지를 갯버들이라고 하나.....갯버들은 개 버들에서 왔을 것이고....개 버들은 참 버들과 구분이 필요했다는 이야기일 게고...갯버들이 뭔가 생뚱맞아서갯을 개로 하고 개를 강아지로 하니...그래서 버들강아…
[제 1 국의 진행을 보고 나서] 인공지능과 인간의 대결.....세계 최강의 이세돌....이에 대해서 100만불을 걸고 도전한 알파고.뚜껑을 열어 보니 과연~!다만 알파고가 잘 둔 것이 아니라,이세돌이 계율을 어겨서일 것 같다.첫째, 반전무인 하라고 했는데 이것을 어겼다.둘때, 신물경속…
[686] 교학상장(敎學相長)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경칩이 지나고 나니 기온이 한결 부드러워 진것 같네요. 상큼한 공기가 볼을 간지릅니다. 그래서 봄의 느낌을 봄처녀라고 했나 싶기도 합니다. 상쾌한 봄을 삶에서 즐거운 한 순간으로 간직하실 수 있으시기를 기원드립니다. 1. 도올 선생…
경칩(驚蟄)을 2일 앞두고 주변의 암자를 기웃거린다.혹시 개구리가 잠에서 깨어나진 않았을까....그런데 이미 좁아터진 미나리꽝에서는 사랑놀이가 한창이다.약자들의 번식 방식인가?암컷 하나에 수컷이 다섯 인가 여섯 인가....이러한 모습은 또 생소하다.좁은 공간에서 암수의 비율이 무너졌거나…
빛이 있으면 그늘이 있고,그늘이 있다는 것은 빛이 있다는 이야기.빛이 너무 밝으면 그림자도 더욱 뚜렷하고빛이 흐리멍텅~하면 그림자도 그러하다. 태양이 있어 광채를 발한다.갈매기가 있어 빛의 존재를 전한다.대한민국은 빛이 너무 밝은가 보다.왜냐하면, 그림자가 너무 짙은 것 같아서... 陰…
봄은 왔으나 꽃에겐 아직도 겨울이다.눈보라와 냉풍이 교차하니선뜻 꽃을 피울 엄두가 나지 않는가 보다.잔뜩, 웅크리고하늘의 눈치만 보고 있다.아니, 天道의 부름을 기다리고 있다.활짝 피는 것은 순식간이지만벌 나비가 나들이 올 준비가 되었는지...그것이 걱정되는 까닭이려니.....
이젠 봄이 겠거니.... 합니다만여전히 오늘도 폭설이 계룡산을 덮습니다.그래도 멀지 않았음을 알기에....얼마든지 기쁜 마음으로 기다릴 수가 있습니다.봄이 오는 것을 아무리 막으려고 해도때가 되면 봄은 오기 마련입니다.
丙申年....보름달을 보고 싶었지만 구름이 앞을 가렸다.열 엿샛날.드디어 달이 얼굴을 드러 냈다.감로사는 동쪽에 산등성이가 우뚝하게 가로 막고 있어서뜨는 달을 보고 싶어서 상월 들판으로 내달렸다.그리고 잠시 후.이렇게 떠 오르는 보름달을 볼 수 있었다.보름달이라고 하니 거짓이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