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4 · 일요일(己未日)
낭월명리학당 一念卽是無量劫 -순간을 영원처럼
인연이 되셔서 고맙습니다
06.14 · 일(己未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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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낭월한담

낭월한담

총 2,961편
이끼

이끼

산천에서 이끼의 존재감이란......거의 보이지 않는 수준이다.그럼에도 눈여겨 본다면....그 속에도 또한 하나의 세상이 존재함을 알 수가 있으니발걸음을 옮길 적에도 조심조심~~이렇게 햇살 따사로운 겨울 날에해바라기를 하고 있는 이끼들을 보다가그 속에서 또 씨앗같은 주머니를 만나게 되기…

2016.01.12 조회 3,629
이것도 난꽃이다.

이것도 난꽃이다.

날은 춥고....밖에 나가봐도 동백 말고는 꽃도 없고...근취저신(近取諸身)이랬으니 몸 가까운 곳을 살펴보자.....겨울을 피해서 밥상으로 피신한 화분들....아직은 시들지 않고 붙어 있는 호접란.근데....이미 사진을 찍어 봤고, 써먹기도 했는데....또 올리면 방문자가 식상하지 않을…

2016.01.11 조회 3,814
여행 길

여행 길

박주가리 씨가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여름 내내 예쁜 꽃도 보여주고 했는데...이제 그 꽃이 결실을 이뤄고 새로운 땅을 향해서 떠날 준비를 한다.바람이 보내주는 대로 길을 떠난다.여행을 하다가 힘이 들면...잠시 어딘가에 붙어서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때로는 편안한 곳에서 긴 잠에 빠…

2016.01.09 조회 3,754
알봉 등산

알봉 등산

멀리만 돌아다닐 것이 아니라 가까운 곳도 가보자는 생각을 했다.감로사의 바로 뒷산을 아직 한 번도 올라가 보지 않아서이다. 우리는 계룡산에 터를 닦으면서부터 이 봉우리를 알봉이라고 이름 지었다. 계룡산에 알봉이라면 계룡의 鷄가 낳은 알이라는 이야기가 아닌가? 그래서 계룡산의 정기가 모여…

2016.01.08 조회 6,458
숨을 죽이고...

숨을 죽이고...

사진을 찍다가 보면...자꾸만 작은 것을 들여다 보게 된다.왜냐하면, 평소에 지나쳤던 사소한 것들조차도자세히 마음을 주면 신기막측한 모습들이 드러나는 까닭이다.이것을 접사(接寫)라고 하고,조금 더 들어가면 초접사(超接寫)가 된다. 그렇게 자꾸만 들이대다가 보면,손도 떨리고, 숨도 가빠진…

2016.01.06 조회 3,688
커피 담당

커피 담당

낭월은 차를 담당하고연지님은 커피를 담당한다.그래서 매일 매일차와 커피의 향으로 하루를 연다.

2016.01.05 조회 3,886
호수라고 우기자!

호수라고 우기자!

항아리, 돌 항아리, 칠채석으로 만든 항아리.일없이 가만히...들여다 보고 있노라면...그 안에도 또 하나의 호수가 있음을.....다만 마음으로만 봐야 보인다는 호수.....색에 취해서 생각을 잊는다.....

2016.01.04 조회 3,758
無盡說法(무진설법)

無盡說法(무진설법)

귀를 기울여 보면....무슨 말인가 들려온다.동상(銅像)이라고?등상(等像)이라고?거짓말 말라고? 맞는 말이다.그러나... 또한 틀린 말이다...왜냐하면,일체의 모든 유정(有情) 무정(無情)의 만물은저마다 생각이 있고,그 생각을 쉬임없이 말 한다고 했으니깐.... 그날은 길동의 말에 귀를…

2016.01.03 조회 3,908
철부지

철부지

이 추운 겨울에꽃을 피우고 벌 나비를 기다린다.날이 하 추워서 벌도 나비도 찾아 올리 없건만은...차가운 새벽의 서리를 뒤집어 쓰고서벌 나비를 기다린다.....

2016.01.02 조회 3,704
희망의 빛

희망의 빛

2016년 1월 1일 새벽의 풍경이다.분위기만 봐서는 따뜻~한 봄날의 한 자락이다.그러니 고정관념을 갖으면 생각의 제한에 걸리기 쉽다.항상 자유로운 마음으로 보이는 대로 바라보면 되는 것.새 희망을 보여주는 빛이라고 한 들.....이 아름다운 초록 빛을 볼 수 있음에 접사(接寫)의 마술…

2016.01.01 조회 3,797
층운 선인장

층운 선인장

서천 생태원에서 본 선인장.선인장이 원래 인물은 볼 것이 없는데 꽃이 이뿌잖여....이 녀석의 열매가 눈길을 끌어서 뭔 녀석인가... 싶었는데층운(層雲) 선인장이라는 구먼.....구름이 층층이 쌓였다는 의미로 보면 누런 색의 열매 아랫 부분에서얻은 이름이 아닌가 싶기도 하구먼.....가…

2015.12.31 조회 3,849
자수정이랑 놀기

자수정이랑 놀기

날이 추우니 카메라가 좀이 쑤시는 모양이다.그래도 어디 나가 볼 만한 곳도 마땅치 않고....천상....방 구석에 뒹굴고 있는 돌덩어리에 눈이 간다.오호 뭐 이렇게 놀아본들 또한 누가 뭐랄껴~~!!요렇게 빛살로 치장도 해 주고....하다가....하다가.... 마침내는요렇게도 만들어 보고

2015.12.28 조회 3,816
천연의 색채

천연의 색채

흡사......유화 물감을 들어 부운 것 같은 색감......땅 속에서 어쩜 이렇게도 곱고 화려한 빛깔을 얻었을까.....경이롭고 신비한 자연의 조화에 늘 감탄한다.

2015.12.27 조회 3,740
辛卯가 아니라 癸卯.

辛卯가 아니라 癸卯.

서리를 뒤집어 쓰고 있는 사진을 본 어느 제자가 말한다."신묘(辛卯)입니다~!"왜 신묘라고 했을까? 풀잎은 乙木이고,그것을 힘들게 하는 서리는 辛金이지 않겠느냔 생각일게다.....그래서 답 했다."계묘(癸卯)네요."비록 잠시 힘들지만 그 수분으로 성장할 수 있음이다.만약에 호박잎에 서리…

2015.12.26 조회 3,517
겨울나기

겨울나기

동지가 지났으니 이제부터가 동장군의 철이다.적어도 한 달 반은 맹추위에 시달려야 할 자연의 싸이클.이른 새벽의 자연 풍경은 이리도 칼칼하다.비록 지금은 서리를 뒤집어 쓰고 있을 지라도잠시 후에 햇살이 펴지면이내 허공으로 사라지고 말 것이니......

2015.12.24 조회 3,636